김정기 박태희 후원회장이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박태희 모델가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모델가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모델과 가수라는 두 직업이 합쳐진 이 이름은 박태희 모델가수의 차별화된 퍼스널브랜드이다. 그리고 그 이름 뒤에는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500여 명의 사람들이 서 있다. 김정기 박태희 후원회장을 만나 '박태희 후원회'의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에서 동지로, 한 사람을 응원하다
지난 2008년,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장이 릴게임5만 던 박태희는 주변에서 이미 '에너지 넘치는 사람'으로 통했다. 그때부터 후원회장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단순한 동문을 넘어 서로의 삶을 챙기는 가까운 벗이었다. 이후 지난 2015년 박태희는 늦깎이 가수로 데뷔했다. 화려한 연예계 입문이라기보다, 오래 품어온 꿈을 조심스럽게 꺼내든 순간에 가까웠다. 김정기 후원회장은 "평소 박태희 모델가수의 끊임없는 도전정신 릴게임신천지 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에 감동했다"고 회상했다. 이 감동은 결국 행동으로 이어졌다. 가수 데뷔 3년 차이던 지난 2018년 8월, 후원회장은 밀양에서 '박태희 후원회'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모임은, 어느새 전국 각지 500여 명이 함께하는 응원 공동체로 자랐다.
"이기보다 이타…" 사이다쿨접속방법 인생 이모작의 교본

김 후원회장이 바라본 '인간 박태희'의 첫인상은 노래가 아니라 태도였다. 그는 "모델가수 박태희가 걸어온 삶은 이기가 아닌 이타적이었다"고 단언했다. 실제로 박태희 모델가수의 행보는 각종 행사장에서의 재능기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대,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부로 이어져 왔다. 김 후원회장은 "타인 오리지널골드몽 을 위한 봉사 정신이 셀 수 없이 많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 보기 드문 덕목이다"고 강조했다.




박태희 모델가수가 무대에서 관객들을 향해 열창하고 있다.


또한 그는 박태희 모델가수를 "끊임없이 도 바다신릴게임 전하는 사람", "언제나 현역인 사람", "자아를 실현하는 사람", "인생 이모작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몸소 보여주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무대 위에서든, 일상에서든 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긍정'이다. 항상 밝은 표정, 긍정적인 사고는 주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힘이 됐다. 김 후원회장은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긍정의 에너지가 넘친다. 그게 지금의 모델가수 박태희를 만든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래로 하나 되는 사람들' 후원회의 존재 이유
박태희 후원회는 단순한 팬클럽이 아니다.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500여 명의 회원이 '노래'와 '봉사'를 매개로 느슨하면서도 끈끈한 연대를 이룬다. 그동안 박태희는 자신의 이름을 건 가요제, 콘서트, 디너쇼를 각각 두 차례씩 열었다. 5집 앨범 8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 과정마다 후원회 회원들은 단순한 관객을 넘어, 직접 홍보하고, 표를 나누고, 주변에 가수를 소개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왔다. 후원회의 목표는 분명하다. 박태희 모델가수가 전국적인 국민가수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노래로 하나 되는 회원, 노래로 즐기는 인생, 노래로 봉사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후원회의 존재 이유이다.
코로나를 뚫고 울린 '바래길'… 노래경연대회 탄생기

'가수 박태희 노래경연대회'는 한 사람을 향한 응원이 어떻게 지역의 축제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출발점은 코로나19였다.




박태희 모델가수가 무대에서 관객들을 향해 열창하고 있다.


김 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자 가요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6월,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제1회 가수 박태희 노래경연대회'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30여 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히트곡 '바래길'과 '인연이란' 중 한 곡을 골라 부르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이후 1년 뒤 열린 '제2회 가수 박태희 노래경연대회'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감동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바래길', '인연이란', '시골장날' 3곡 가운데 한 곡을 선택해 부르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후원회장은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전국에서 수많은 참가자가 박태희 모델가수의 노래를 불러주는 무대를 보면서 후원회장으로서 사명감과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이 가요제가 전국적인 가요제가 될 수 있도록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
노래 한 곡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무대는, 이제 '지역 노래자랑'이 아닌 '전국 가요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응원봉과 단체복, 그리고 기부… 후원회의 또 다른 얼굴




박태희 모델가수가 무대에서 관객들을 향해 열창하고 있다.


박태희 후원회의 존재는 공연장 안팎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박태희와 관련된 거의 모든 행사에 후원회는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단체 복장을 맞춰 입고, 응원봉을 흔들며 무대를 채우는 그들의 응원은 하나의 퍼포먼스가 됐다. 후원회만 움직인 것은 아니다. 박태희 역시 자신의 이름으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로 돌려보내고 있다. 앨범 판매 수익금을 도내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왔다. '바래길'의 배경이 되는 남해 바래길 탐방도 인상적인 장면이다. 후원회 회원들은 직접 남해 바래길을 찾아 노래의 현장을 걷고, 이 길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데 힘을 보탰다. 노래 제목 속 지명이 실제 관광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에 후원회가 작은 마중물이 된 셈이다. 회원 간의 관계 또한 남다르다. 경조사를 챙기고, 삶의 고민을 나누며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생 공동체"로 확장되는 중이다. 단순히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변모하고 있다.
'부자처럼 말하고 행동하라' 인생 이모작의 초대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김 후원회장은 "모델가수님이 편안하고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박태희를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는, 노래를 즐기고 봉사를 즐기는 국민가수"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 단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가수가 아니라, 희망을 전하는 '현장형 가수'로 서길 바라고 있다. 이 여정의 또 다른 이정표는 책이다. 11월 21일 금요일, 부산 서면 영광도서 8층에서는 박태희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은 '인생 이모작'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열린다. 무대와 책, 노래와 삶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김 후원회장은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부자가 되고자 하면 부자처럼 말하고 행동하라'는 말이 있다. 지극히 평범한 우리 주변에도 본받을 만한 사람들이 많다. 그분들의 인생 노하우를 배운다면 우리 인생도 훨씬 풍부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늦게 시작한 노래 인생, 그러나 누구보다 뜨겁게 달리는 한 가수. 그리고 그 곁을 지키며 노래로 삶을 나누는 사람들. 박태희와 후원회는,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