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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육군 일반전초(GOP)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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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조회 14회 작성일 25-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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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육군 일반전초(GOP)에 여군 필수시설을 규정에 맞게 설치하는 등 복무 여건을 개선하라고 국방부 장관에게 권고했다.인권위는 지난해 6~11월 육군 총 25개 부대를 방문해 여군이 GOP에서 근무할 때의 처우, 근무 실태 등 인권 상황 전반을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한수빈 기자 국방·군사 시설 기준 등을 보면 ‘여군 필수시설’은 여성 군인 근무여부와 무관하게 상시 근무자가 있으면 소초 이상의 부대에 설치돼야 한다. 필수시설에는 냉·온수 및 냉·난방 시설, 냉장고, 소파, 테이블, 개인 사물함, 환복 공간, 방범창, 출입문 전자식 잠금장치가 마련돼야 하고, 여성 화장실·세면 공간도 고려돼야 한다.인권위는 조사 결과 여군 필수시설 자체가 설치돼 있지 않은 부대가 상당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필수시설 자체가 없어서 기본적인 생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 근무지에서 떨어져 있는 다른 숙소로 이동 하는 사례도 있었다. 주변에 양해를 구하고 남성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사례도 잦았다.▶[플랫]전국에서 유일…아직도 ‘여성화장실’ 없는 ‘강릉 군사법원’여군 필수시설을 외부 조리원이 사용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인권위는 “외부 조리원에 대한 휴게공간도 설치할 필요가 있지만, 설치 목적이 다르다”며 “여군 필수시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면 휴식권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신축 건물에 여군 필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사례도 확인됐다. 여군 필수시설이 컨테이너형으로 설치된 사례도 많았다. 인권위는 “근무지 밖에 설치된 여군 필수시설은 장마, 폭설 등 기상 악화 시 이용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봤다.여군 필수시설을 여군 숙소로 대체한 사례도 있었다. GOP 근무 때는 외부에서 출퇴근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근무 시간 외에 생활할 숙소가 필수적이다. 소초장, 행정보급관 등의 경우 업무공간과 숙소가 같아, 사생활 노출 가능성이 큰 사례도 있었다.군인권보호위원회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 장관에게 지난 2월 GOP 부대별 근무지 내 1인 1실 여군 숙소와, 근무지 주인공 기준 싸움 장면 비교 (드라마 ‘광장’ 스틸컷, 웹툰) “오래 걸리는 거 봤냐? 갔다 올게.” 2010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 앞. ‘기준’(소지섭)은 동생 ‘기석’(이준혁)에게 자신만만하게 말한 뒤 싸움터로 걸어 나간다. 광장엔 적이 가득하지만 기준의 표정은 무심하다. 상대를 얕보는 듯 검은 장갑을 낀 채 주먹만으로 상대를 때리고, 던지고, 제압한다. 한 조폭이 쓰러지자 다른 조직원들도 달려들지만 기준은 망설임 없이 맞선다.● ‘존 윅’인가 ‘마석도’인가 드라마 ‘광장’ 스틸컷 6일 공개된 넷플릭스 7부작 드라마 ‘광장’은 스스로 조폭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인 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11년 만에 돌아오는 이야기다. 죽음의 배후를 파헤치고 복수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 두드러지는 누아르 작품. 드라마 속 기준은 ‘천하무적’이다. 주먹 하나로 조폭 세계를 지배한다. 가끔 상대에게 맞기도 하지만 대체로 머뭇거림 없이 나아간다.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전설적인 킬러를 연기한 ‘존 윅’ 시리즈가 떠오르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이라는 시청자 반응들이 나온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석도(마동석)을 연상케 하는 화끈한 액션이란 반응도 적잖다.2020~2021년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동명 원작만화는 사뭇 달랐다. 웹툰 속 기준은 ‘처절한 싸움꾼’이다. 다리를 저는 탓에 상대에게 더 많이 맞으면서도, 이기기 위해서라면 다소 거칠고 때론 비열한 방식도 마다 않는다. 그만큼 필사적이었다.드라마 액션 장면이 호쾌한 분위기로 각색된 데에는 글로벌 시청자를 의식한 전략이 숨어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소수의 원작 팬보다 다수의 시청자를 겨냥한다. 원작의 처절함을 덜어내더라도 해외 시청자 확보에 유리한 액션을 강조한 것. 드라마 해외 배급명이 ‘Mercy for None’(자비는 없다)로 핏빛 복수란 점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눈빛으로 내뿜는 ‘소간지’ 액션 배우 안길강(왼쪽부터)과 공명, 이준혁, 소지섭, 추영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