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김중석(강원도민일보 회장)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를 가졌다.이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자치분권 균형성장,지방시대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김경수)가 8일 강원 등 특별자치도법 개정을 통한 ‘특화성장지역 조성·지원’에 나선다.

비수도권에 대한 기업 투자를 실질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간 릴짱 ‘빅딜’ 필요성도 제안, 정부가 실제 움직임에 나설지 주목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개월 동안의 활동을 종합 보고하는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골자로 한 국토공간 재설계 방안 등을 제시, 구체적인 공공기관 이전 일정에 관심이 모인다.
릴게임무료 지방시대위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등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자치분권 전략을 세밀히 설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김경수 위원장은 이날 △‘5극 3특’ 성장엔진(대표 전략산업) 발굴 △기업의 지방 이전· 투자 전방위 지원 △전략산업 분야 뒷받침하는 지방대 바다이야기비밀코드 학 집중 육성 △기업형 첨단도시+창업도시 조성 △메가특구 도입 △1시간 생활권·권역별 대중교통망 구축 등 국토균형발전 관련 핵심과제 6개와 기반과제 3개를 제시했다.
자치분권 핵심과제로는 △지방과 중앙이 협력하는 분권국가 실현 △지방정부 권한과 책임성 강화 △실질적 재정분권 추진 △주민자치와 읍면동 중심 자치 혁신을 들었다.
황금성게임랜드 이 가운데 강원특별법 개정 관련 내용은 ‘자치분권 핵심과제’의 1순위로 꼽았다. 3특에 해당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주도 자치모델을 선도하는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이 대통령에게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세부 방향이 보고됐다. 위원회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추가 공공기관 이전, 유관기관 유치 바다이야기모바일 ,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5극 3특’ 전략과 연계해 권역별 전략산업과 경제 규모 등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 산업, 교육, 일자리를 ‘패키지’로 지원해 지역 혁신클러스터를 완성함으로써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극대화 한다.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 후속 대책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병헌 위원은 “기업들이 1400조 투자를 약속했는데 지방에 얼마나 이뤄질지에 대한 의문이 상당하다”며 “확실한 인센티브, 일종의 기업과 정부간 빅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부처별 사업을 각 지역단위로 어떻게 결집해 낼지가 핵심”이라며 사업 발굴·실행을 위한5극 3특 단위의 부처와 기업간 협의체 구성 필요성도 건의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국가균형성장정책 실행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각 부처의 칸막이, 시·도의 경계를 넘어 5극3특 전략과 지역공약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앙과 지방정부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기자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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