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최대 정치 행사죠, 노동당 9차 행사를 앞두고 북한이 분주한 모양새입니다. 평양 화성지구에 살림집 건설부터 지방의 공업 공장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지속적으로 보도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김세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매년 1만 세대씩 5년간 평양에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당대회에서 공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인터뷰 : 조선중앙TV (2022년 2월) -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구상과…."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 건설이 마감단계에 있는데 "내부마감공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초 예정된 9차 당대회에서 8차 당대회의 성과 결산을 앞두고 북한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지난달 김 위원장은 완공 단계에 놓인 신의주 온실 농장을 5번째로 찾았고, 지난 3일에는 평안남도에 있는 지방공업 공장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 야마토통기계 불과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전국적으로 4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 공업 공장들이 일떠선 것은 지방의 눈부신 변혁상을 보여주고…."
심지어 지방 공장 준공 소식을 따로 모아 보도할 정도로 선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세희 /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말 행보를 5년 전과 비교했습니다. 8차 바다신2릴게임 당대회 개최 전인 2020년 말에는 건설 사업 현지지도는 없었던 반면, 올해는 11월부터 지금까지 현지 시찰만 5번 시행했습니다."
▶ 인터뷰(☎) : 홍민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경제 성과는 아직 주민들에게 피부에 가 닿을 만큼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거든요. 가시적으로 뭔가 보일 수 있는 부분들을 끼워 넣는 거죠." 백경게임랜드
보여주기식으로 많은 공장을 지었기 때문에 실제 지방 주민 경제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취재: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그 래 픽: 이은재·염하연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