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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망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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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3일 부산 연제구 연제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고3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3.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초중고 학생 10명 중 3명이 스스로를 '수학포기자(수포자)'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 중 수포자는 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획일적 수업 방식과 변별만이 강조되는 입시·평가 제도가 수학 포기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절대평가 전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환과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수학 포기 문제 해결과 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수학 포기 현상의 근본 원인과 제도적 해법을 논의했다.
야마토게임하기초중고 학교 현장에서는 수학 포기와 기초학력 미달이 심각한 상황이다. 사걱세와 강 의원이 지난해 11월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사 66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교육 인식 설문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30.8%가 수포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포자 비율은 학년이 오를수록 가파르게 상승했다. 초등학생 17.9%에서 중학생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32.9%, 고등학생 40.0%로 증가했다.
중고등학생 10명 중 1명은 수학 기초학력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수학 교과에서 기초학력 미달(1수준)에 해당하는 학생 비율은 중학교 3학년이 12.7%, 고등학교 2학년이 12.6%였다.
이러한 릴게임한국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획일적 수업 방식과 줄 세우기식 평가가 꼽혔다.
김상우 사걱세 수학교육혁신센터 책임연구원은 "한 교실에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과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함께 존재하지만, 교사는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기 어렵다. 결국 교실 수업은 특정 수준에 맞춘 주입식 형태로 운영될 수밖에 없고, 방대 모바일바다이야기 한 수학교육과정의 양은 이러한 획일화를 더욱 심화시킨다"며 "상위권 학생들은 수업을 무리 없이 따라가지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질문할 기회조차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상대평가 구조가 '킬러 문항'을 양산하고 학생들에게 학습 부담을 지운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 책임연구원은 "고등학교 내신 시험이 여전히 상대평가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교사는 상위권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수학 시험 문제를 어렵게 낼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날 소지가 있는 이른바 '킬러 문항'을 고등학교 내신 문제로 출제할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학교와 사교육기관에서 이중의 학습 부담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교단에서도 같은 문제의식이 터져 나왔다. 이화익 서울 경복여자고등학교 수학 교사는 "현재 고등학교 수학 시험은 5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20문항이 넘는 고난도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며 "단 한 번의 시험이 인생을 결정짓는 상대평가 체제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은 '논리적 즐거움'이 아니라 '교묘한 함정을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 공포'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 지난해 11월 13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교육청 제30지구 제18시험장 동원동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11.13. photo@newsis.com
수학 교육 정상화 방안으로는 대입과 내신 전반에 걸친 절대평가 전환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김 책임연구원은 "상대평가에서는 학생 개인의 성취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끝없는 비교와 경쟁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대학입시와 내신 전반에 걸친 절대평가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조속히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진로에 맞는 개별 맞춤형 수학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교사는 "모든 학생에게 공학 수준의 미적분을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라며 "인문, 예술 등 자신의 적성에 맞는 수학을 선택해 배울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수포자 발생 시 외부 기관에 의존하기보다는 공교육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 책임연구원은 "수포자 발생 시 이를 외부 강사나 지역 센터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공교육 수학 교사들이 책임지고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초가 부족하고 수학 결손이 발생한 학생이 있을 때 그 학생을 지도하는 수학 교사가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실태 파악을 위한 국가 차원의 수학교육 실태조사 필요성도 제기됐다. 그는 "교육부는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국가 차원의 설문조사를 정례화하여 수학교육의 실태를 다각도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정책 점검과 개선의 근거로 활용하고,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안을 마련한다면, 수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기초학력 보장이라는 목표를 보다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토론회에서는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 운영 ▲개념 탐구 중심의 수업 전환 ▲학습량 감축 ▲원리 발견 중심의 개념 기반 수업 도입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575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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