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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망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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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용인 청경채김치’의 탄생
보험회사 고객들에 나눠주며 시작
김치 경연서 금상 받으며 입소문
아삭한 식감에 청으로 낸 맵달한 맛
김치 나누던 부녀회가 일손 거들어
입소문 타고 번창, 지난해 3월 법인
사업 일흔에 시작 “인생은 70부터야”
릴게임몰 한 지역에서 유명한 생산물을 두고 ‘특산물(特産物)’이라고 부릅니다. 부산의 기장 미역, 논산의 딸기, 광주의 무등산 수박처럼 지역마다 자신들만의 특산물을 가지고 있죠.
그렇다면, 경기도는 어떨까요. 서울, 인천과 함께 수도권으로 묶인 경기도는 도심 이미지가 강해 대표적인 특산물이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에는 판교처럼 에너지 넘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치는 도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농촌과 어촌이 모두 있습니다. 당연히 31개 시·군마다 그 지역 특성에 맞는 특산물이 있는데요. 쌀, 포도, 율무 등 지역 특색에 따라 종류도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그 ‘변신’이 눈길을 끕니다. 단순 1차 생산물에 그치지 않고 특산물을 활용해 특산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동네 ‘스페셜리티 황금성릴게임사이트 ’를 찾아서]는 우리가 몰랐던 경기도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고, 이를 새롭게 개발·판매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새바람파란청경채’ 김종순 대표 모습. /박소연PD parksy@kyeon 골드몽사이트 gin.com
MZ세대(밀레니얼 M세대와 Z세대를 묶어 부르는 신조어)가 가장 열광하는 음식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마라탕입니다. 얼얼한 마라 육수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중국요리인데, 그 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채소가 ‘청경채’입니다. 청경채는 연녹색의 단단한 줄기와 짙은 바다이야기꽁머니 녹색의 잎을 가지며 보통 마라탕과 같은 중국요리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중국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청경채 생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생산의 70% 이상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나옵니다. 청경채는 용인시 대표 특산물이기도 한데, 모현읍에는 이러한 청경채를 가지고 김치를 만드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용인시의 특산물 청경채를 활용해 ‘청경채김치’를 만든 김종순(71) 새바람파란청경채 대표의 이야기로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를 시작합니다.
청경채김치의 기원은 13년 전인,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모현읍에는 각기 다른 고향을 둔 주부들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김종순 대표는 보험회사를 다니던 주부였고, 김기자(68) 사장은 모현읍에서 비닐하우스를 두고 청경채를 재배했죠. 그러던 어느 날, 김종순 대표에게 버려지던 청경채가 눈에 띄었습니다. 썩거나 시든 것은 아니었지만, 마트 등에 납품하기엔 크기가 작거나 덜 자라 상품 가치가 떨어진 청경채들이었죠. 김종순 대표는 그렇게 덜 자란 청경채를 주워 깨끗하게 씻고 다듬어 김치를 담궜고, 이를 주변 사람들한테 나눠주기 시작한 게 청경채김치의 시작이었습니다.
용인 청경채김치의 기원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버려진 청경채를 씻고 다듬어 김치를 담궜고,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
“처음부터 팔려고 만든 건 아니었어요. 버려지는 청경채 주워다 김치를 담갔다가 그때 보험회사 다니면서 알게 된 고객들한테 그냥 나눠줬죠. 근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소화가 잘 된다고 그러더라고. 그때는 그냥 뭐 그렇게까지 맛있나 싶었어요”
그 뒤로도 김종순 대표는 한참동안 청경채김치를 동네 이웃, 지인들과 나눠먹었습니다. 돈을 받고 팔아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죠. 그렇게 모현읍내에서 이웃끼리 나눠 먹던 음식인 청경채김치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청경채김치를 처음 만들고 10여 년이 지난, 2024년이었습니다. 당시 용인시는 특산물인 청경채를 홍보하기 위해 먹거리 페스타 ‘청경채김치 경연대회’를 열었고 김종순 대표가 이 대회에 참여해 금상을 받습니다. 그때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청경채김치를 찾는 손님이 늘기 시작했고, 청경채김치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죠.
김종순 새바람파란청경채 대표는 2024년 용인특례시 먹거리 페스타 청경채 김치 경영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처음에는 (주문이 그렇게) 많진 않았아요. 한 통에서 두 통 정도 전화 주문으로 팔기 시작했는데 그게 입소문을 타면서 한 번 사갔던 손님이 15번 넘게 주문하고 그 손님의 자녀들도 사더라고요. 짜지도 않고 흰 밥이나 고기랑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고. 특히 청경채에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소화가 잘 된다고 그렇게 많이 얘기해주시니까 저도 기분이 참 좋았죠”
그 이후로도 전화 주문이 계속 이어지면서, 청경채김치를 나눠 먹던 이웃들이 손을 모아 함께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김기자 사장이 직접 농사지은 청경채를 김종순 대표가 받아와 함께 부녀회를 했던 이웃들이 모여 김치를 담근 것이죠. 지금까지 평생을 삼시세끼 가족들을 위해 요리해온 엄마들이 모여 담근 것이니, 맛은 확실했습니다. 그렇게 김종순 대표는 지난해 3월 본격적인 청경채김치 판매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새바람파란청경채라는 상호로 영업 신고를 했고, 용인시 1호 특산품으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1월부터는 모현 하나로마트 입점까지 이뤄냈습니다.
“청경채김치 처음 만들 때만 해도 그냥 보험회사 다니는 주부였어요. 참 힘든 일도 많았고 그럴 때마다 ‘내 나이 70(살)부터야’ 이렇게 말했는데, 청경채김치 시작한 게 70대더라고요. 말이 씨가 됐어. 이제 활짝 문 열어야죠”
김종순 대표는 청경채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고집합니다. 특히 이왕이면 모현읍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만 쓰려고 하는데요. 청경채는 모현읍에서 김기자 사장이 직접 기른 것으로, 김치 안에 들어가는 아로니아청과 매실청 등도 모두 김종순 대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하다 보니, 청경채김치를 만드는 데만 이틀이 걸린다고 합니다. 청경채를 다듬고 분리해 세척하고, 24시간 동안 건조해 수분을 뺀 후 직접 만든 양념에 버무리기까지 꼬박 이틀을 써야 합니다.
배추김치와 달리 청경채김치는 숙성을 따로 할 필요 없이 담그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 양념에 버무린 청경채를 자르면, 그 단면이 꽃처럼 보여 보기에도 좋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물은 수분 함량이 높은 청경채에서 나온 채수라고 합니다. 단단한 줄기 덕분에 식감은 아삭하고, 다양한 청이 들어가 맵기와 달달함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죠.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새바람파란청경채에서 청경채 김치를 만들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지난해 본격적인 상품화를 시작하면서 청경채김치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처음 시작한 청경채김치에 더해, 청경채 잎을 건조시켜 고춧잎 대신 넣은 청경채 무말랭이 김치, 비트와 각종 과일을 넣은 청경채 물김치, 여기에 청경채 장아찌까지 개발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김종순 대표의 아들 이석현(42)씨가 함께하며 용인시 1호 특산품, 청경채김치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직접 청경채김치를 개발해 특산품 지정까지 이뤄낸 어머니의 꿈을 돕기 위해서였는데요. 김종순 대표 역시 지금은 시작 단계이지만 아들과 함께 청경채김치를 용인시뿐만 아니라 전국, 해외까지 알리고, 전문 제조장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김종순 새바람파란청경채 대표가 개발, 판매 중인 김치 종류. 위쪽부터 청경채 무말랭이, 청경채 김치, 아래쪽은 설날을 맞아 명절용으로 만든 청경채 물김치.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청경채김치를 더 많은 사람이 먹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제조장이 너무 작아서 아쉬운 게 참 많아요. 지금은 13평(약 42.98㎡)정도인, 사실상 반찬가게 정도여서 제조장을 만들어 외국인들도 오면 맛볼 수 있게끔 하는 게 꿈이죠. 다른 지역 하나로마트에도 입점하고, 밀키트도 만들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2013년 처음 개발해, 10여 년이 지나 세상에 알려진 청경채김치. 김종순 대표에게 이러한 청경채김치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청경채김치를 담그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그럼 김치 담그고 그냥 드러눕고 싶을 때도 많아요. 근데 또 만들어 놓은 김치를 보면 그렇게 힘이 나요. 나는 작은 청경채 하나도 못 버리겠어요. 그래서 청경채김치는 저한테 사랑이죠”
※농업회사법인 새바람파란청경채 주소: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24.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
보험회사 고객들에 나눠주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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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청경채 생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생산의 70% 이상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나옵니다. 청경채는 용인시 대표 특산물이기도 한데, 모현읍에는 이러한 청경채를 가지고 김치를 만드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용인시의 특산물 청경채를 활용해 ‘청경채김치’를 만든 김종순(71) 새바람파란청경채 대표의 이야기로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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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와 달리 청경채김치는 숙성을 따로 할 필요 없이 담그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 양념에 버무린 청경채를 자르면, 그 단면이 꽃처럼 보여 보기에도 좋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물은 수분 함량이 높은 청경채에서 나온 채수라고 합니다. 단단한 줄기 덕분에 식감은 아삭하고, 다양한 청이 들어가 맵기와 달달함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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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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