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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류, 김문수 대항마로 뜻 모은 듯“‘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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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0회 작성일 25-04-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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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류, 김문수 대항마로 뜻 모은 듯“‘4년 중임 개헌’ 승부수 땐 쉽지 않은 싸움 될 수도”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차출론’이 급부상한 데 이어 11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처음 이름을 올리자, 각 당의 손익 계산이 분주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보수의 구심점 구실을 할세라 “내란 공범이 노욕에 빠져 출마 장사를 한다”고 성토하며 김을 빼는 모습이다. 강력한 1위 주자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힘 주류는 글로벌 통상 위기를 구실 삼아 차출론에 힘을 싣고 있으나, 당내 대선 주자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전화 인터뷰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4.9%, 휴대전화 가상번호 방식) 결과를 보면,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서 한 권한대행은 2%의 지지를 얻었다. 처음 이름을 올렸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같은 2%를 얻은 것이다.(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한 권한대행의 부상에 국민의힘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차출론을 “좋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리 당의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압도적으로 앞서나가는 후보가 없는 국민의힘에선, 한 권한대행이 이재명 전 대표 대항마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와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경제 관료로 일한 만큼, 글로벌 통상 위기를 헤쳐나갈 적임자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권한대행이 가진 점잖은 이미지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일한국힘 주류, 김문수 대항마로 뜻 모은 듯“‘4년 중임 개헌’ 승부수 땐 쉽지 않은 싸움 될 수도”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차출론’이 급부상한 데 이어 11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처음 이름을 올리자, 각 당의 손익 계산이 분주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보수의 구심점 구실을 할세라 “내란 공범이 노욕에 빠져 출마 장사를 한다”고 성토하며 김을 빼는 모습이다. 강력한 1위 주자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힘 주류는 글로벌 통상 위기를 구실 삼아 차출론에 힘을 싣고 있으나, 당내 대선 주자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전화 인터뷰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4.9%, 휴대전화 가상번호 방식) 결과를 보면,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서 한 권한대행은 2%의 지지를 얻었다. 처음 이름을 올렸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같은 2%를 얻은 것이다.(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한 권한대행의 부상에 국민의힘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차출론을 “좋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리 당의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압도적으로 앞서나가는 후보가 없는 국민의힘에선, 한 권한대행이 이재명 전 대표 대항마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와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경제 관료로 일한 만큼, 글로벌 통상 위기를 헤쳐나갈 적임자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권한대행이 가진 점잖은 이미지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일한 경험, 호남 출신인 점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한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곧바로 견제구를 날렸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선호도 1위인 김 전 장관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한 권한대행은 정치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고, 정치의 꿈을 꾼다는 것은 제가 한 번도, 잠꼬대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제동을 걸었다. 김 전 장관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