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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 연구위원 인터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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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6회 작성일 25-04-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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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 연구위원 인터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 선물받은 아우루스 차를 번갈아몰여 북한 영빈관 구내를 달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6월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북한과 러시아가 모두 공식 확인했다.북한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입장문 형식으로 28일 “국가수반(김정은)의 명령에 따라 꾸르스크(쿠르스크)지역 해방작전에 참전”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주 영토 탈환 완성을 보고하면서, 파병된 북한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러시아와 북한이 ‘혈맹’으로 함께 싸웠다는 것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그렇다면 북러 양국은 왜 이 시점에서 파병을 공식화했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월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려고 러시아를 방문할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러시아 전문가인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 연구위원은 한겨레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전승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 대신 북러 조약 체결 1주년인 6월19일 무렵 러시아를 단독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 출범할 한국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 연구위원―북한과 러시아는 그동안 파병을 인정하지 않고 침묵해왔다. 왜 이 시점에서 파병을 공식화했을까.“북러가 지속가능한 혈맹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겠다는 신호를 발신한 의미가 가장 크다. 러시아 전승절 계기로 ‘쿠르스크 해방’ 등을 강조하며,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 승리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앞두고 러시아 정부는 북한 특수군의 기여를 공식화해 북한에 사의를 표했다. 러시아 입장에서 가장 상징성이 크고 중요한 쿠르스크를 북한군의 조력을 통해 완전하게 탈환하면서, 북한의 전략적 지위는 수직 상승했다. 북한으로서는 북한군 포로들이 공개된 상황에서 포로들의 한국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북한군 사상자와 관련해 북한 내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국론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있다.”―5월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까.“북한이 이미 러시아에 충분히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모스크바 전승절 다자무대에 김정은이 갈 필요가 없다. 이번 전승절에는 북한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정도가 참석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5월9일 전승절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 연구위원 인터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 선물받은 아우루스 차를 번갈아몰여 북한 영빈관 구내를 달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6월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북한과 러시아가 모두 공식 확인했다.북한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입장문 형식으로 28일 “국가수반(김정은)의 명령에 따라 꾸르스크(쿠르스크)지역 해방작전에 참전”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주 영토 탈환 완성을 보고하면서, 파병된 북한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러시아와 북한이 ‘혈맹’으로 함께 싸웠다는 것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그렇다면 북러 양국은 왜 이 시점에서 파병을 공식화했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월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려고 러시아를 방문할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러시아 전문가인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 연구위원은 한겨레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전승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 대신 북러 조약 체결 1주년인 6월19일 무렵 러시아를 단독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 출범할 한국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 연구위원―북한과 러시아는 그동안 파병을 인정하지 않고 침묵해왔다. 왜 이 시점에서 파병을 공식화했을까.“북러가 지속가능한 혈맹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겠다는 신호를 발신한 의미가 가장 크다. 러시아 전승절 계기로 ‘쿠르스크 해방’ 등을 강조하며,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 승리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앞두고 러시아 정부는 북한 특수군의 기여를 공식화해 북한에 사의를 표했다. 러시아 입장에서 가장 상징성이 크고 중요한 쿠르스크를 북한군의 조력을 통해 완전하게 탈환하면서, 북한의 전략적 지위는 수직 상승했다. 북한으로서는 북한군 포로들이 공개된 상황에서 포로들의 한국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북한군 사상자와 관련해 북한 내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국론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있다.”―5월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까.“북한이 이미 러시아에 충분히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모스크바 전승절 다자무대에 김정은이 갈 필요가 없다. 이번 전승절에는 북한 중앙군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