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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6월10일 07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관절의 회전범위가 90도라는 건 이론적으로 모든 동작이 구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90도라는 수치는 동력 전달 구조, 관절 설계, 소재 강도 등 복합적인 기술들이 정밀하게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사진= 석지헌 기자)외과 수술기기 전문기업 리브스메드의 이정주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외과 수술 기구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브스메드는 8300억원이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기업가치로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문을 노크한다. 기존 경쟁 기업 제품을 능가하는 기술력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일정 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브스메드의 기업가치는 2013년 최초 펀딩 당시만 해도 30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시리즈B 라운드에서는 300억원, 최근 마무리된 프리IPO 라운드에서는 8300억원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초 투자 유치 이후 현재까지 기업가치가 무려 277배 상승한 것이다. 리브스메드의 핵심 제품은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TM)이다. 기존 복강경 수술 기구들은 단순 집게 형태에 가까웠기 때문에 정밀 조작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리브스메드의 강력한 경쟁자인 미국 의료기기 회사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수술 로봇 ‘다빈치’도 60도 회전에 그친다.100편 달하는 논문으로 검증아티센셜을 쓰면 개복할 필요 없이 최소침습을 통해 환자 환부를 수술할 수 있다. 최소침습 수술은 복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 안으로 카메라와 기구들을 넣어 이뤄진다. 개복 수술보다 회복 기간이 빠르고 상처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아티센셜 장점을 증명할 수 있는 논문은 현재 99편에 이른다. ‘직장암 환자의 복강경 하 저위 전방 절제술(LAR) 시, 아티센셜 사용과 로봇 수술 접근법 비교’ 논문을 보면 아티센셜을이 기사는 2025년06월10일 07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관절의 회전범위가 90도라는 건 이론적으로 모든 동작이 구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90도라는 수치는 동력 전달 구조, 관절 설계, 소재 강도 등 복합적인 기술들이 정밀하게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사진= 석지헌 기자)외과 수술기기 전문기업 리브스메드의 이정주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외과 수술 기구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브스메드는 8300억원이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기업가치로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문을 노크한다. 기존 경쟁 기업 제품을 능가하는 기술력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일정 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브스메드의 기업가치는 2013년 최초 펀딩 당시만 해도 30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시리즈B 라운드에서는 300억원, 최근 마무리된 프리IPO 라운드에서는 8300억원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초 투자 유치 이후 현재까지 기업가치가 무려 277배 상승한 것이다. 리브스메드의 핵심 제품은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TM)이다. 기존 복강경 수술 기구들은 단순 집게 형태에 가까웠기 때문에 정밀 조작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리브스메드의 강력한 경쟁자인 미국 의료기기 회사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수술 로봇 ‘다빈치’도 60도 회전에 그친다.100편 달하는 논문으로 검증아티센셜을 쓰면 개복할 필요 없이 최소침습을 통해 환자 환부를 수술할 수 있다. 최소침습 수술은 복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 안으로 카메라와 기구들을 넣어 이뤄진다. 개복 수술보다 회복 기간이 빠르고 상처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아티센셜 장점을 증명할 수 있는 논문은 현재 99편에 이른다. ‘직장암 환자의 복강경 하 저위 전방 절제술(LAR) 시, 아티센셜 사용과 로봇 수술 접근법 비교’ 논문을 보면 아티센셜을 사용한 환자 그룹의 평균 수술 시간은 163.5분으로 로봇 수술 그룹(250.1분)보다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