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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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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4회 작성일 25-04-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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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MCN기업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가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순이엔티 사옥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부른 노래가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를 점령했다. 크리에이터 서이브(12)의 '마라탕후루'다. '그럼 제가 선배 맘에/탕탕 후루후루!/내 맘이 단짠단짠~'이라는 중독적인 가사와 골반을 튕기며 사랑의 총알을 쏘는 안무는 MZ세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마라탕후루는 앨범 발매 한 달 만에 틱톡 뮤직 1위,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1위에 오르며 댄스 챌린지 열풍까지 일었다. 숏폼(1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순이엔티 박창우(52) 대표는 마라탕후루 열풍 일등공신으로, 공연 기획을 하며 일찌감치 숏폼 시장에 눈을 떴다. 부천국제영화제 개·폐막식 등을 맡아 온 몸 받쳐 일했지만, 적자 나기 일쑤였다. 숏폼 시장은 이보다 "쉽게 돈을 버는 구조"라는 걸 알아챘다. 2017년 말 틱톡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함께 숏폼 시장을 공략했다. 틱톡 파트너사 중 멀티채널네트워크(MCN) 1위에 올랐고, 크리에이터들에게 소문이 나며 입지를 다졌다. 수많은 SNS 스타들이 나오고, 숏폼 광고 시장이 해마다 성장하는 추세지만 한계도 느끼고 있다. "오디션 등을 통해 강제 스타를 발굴할 것"이라며 스타메이커로서 역할을 강조했다."궁극적으로 숏폼이 많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숏폼 광고는 해마다 2~3배 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시장은 떨어지고 있다. 원래 크리에이터 기반 사업이다 보니 스타 마케팅이 강화돼야 하는데, 실제 시장 구조는 광고 매출 기반만 올랐을 뿐 스타가 없다. 지드래곤은 존재만으로 몇 천억원 가치가 있지만, 숏폼 크리에이터 중에선 그런 친구가 없다. 시아지우는 틱톡 팔로워가 2000만명이 넘는다. 어느 매체에서 1000만명이면 큰 이슈가 돼야 하는데, 크리에이터들은 유독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숏폼 수입군에 본격적으로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우리 위성이 관측한 대기질 자료를 다른 국가들과 공유한다고?”언뜻 들으면 왜 힘들게 쏘아 올려서 남 좋은 일을 하나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틀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혼자 해결할 수도 없다. 대기질은 국경 없이 이동하기 때문에 인접국과 공동 대응해야만 한다.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민의 사망 원인 5위가 대기오염일 정도로 대기오염은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국제적 난제다. 우리나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우리 정부가 세계 최초 기후관측 정지궤도 위성을 쏘아 올릴 때부터 대기질 자료를 주변국과 공유하기로 계획한 이유다. 천리안 2B호가 찍은 중국발 미세먼지 이동 모습. 차량 이동이 많은 대도시(서울, 평양, 베이징, 심양, 오사카, 나고야), 공업지역 및 화력발전소 등에서 높은 이산화질소 농도가 관측되는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2020년 2월19일 우주로 향한 세계 최초의 기후관측 정지궤도 복합위성 ‘천리안위성 2B호’. 다른 나라의 저궤도 위성의 경우 하루에 한 번 우리나라를 관측할 수 있지만, 약 3만6000㎞ 고도에서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공전하는 천리안 2B호는 해가 떠 있는 동안 하루에 8번 한반도 주변 아시아 지역을 관측할 수 있다.정부는 천리안 2B호가 성공적으로 안착함과 동시에, 아시아 국가들과 천리안 2B호가 관측한 자료를 공유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활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이른바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사업으로,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방글라데시 등 8개국과 함께 했다.천리안 2B호는 동으로는 일본, 서로는 인도 동부, 북으로는 몽골 남부, 남으로는 인도네시아까지 5000㎞ 규모의 아시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