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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세계 상호 관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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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9회 작성일 25-04-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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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세계 상호 관세 90일 유예…중국만 125% 즉시 적용中 생산 집중한 애플 직격탄…삼성·구글 등 전략 다듬을 기회90일 유예 기간 동안 중국→인도·브라질 등 생산지 다변화 주목[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스토어 강남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2025.02.28. kgb@newsis.com[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던졌던 '관세 폭탄' 발효를 90일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은 예외로 남았다. 애플은 여전히 정면으로 폭탄을 맞고 있지만, 삼성전자·구글·모토로라 등 여타 업체는 약간의 숨통이 트였다.다만 이번 조치도 상호 관세 부과 취소가 아닌 유예에 그친 만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공급망 전략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 트럼프 관세의 영향으로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취할 향후 전략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삼성전자의 경우 당초 트럼프 관세의 타격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의 약 60%를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관세로 베트남산 제품에 46%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지만 당장은 90일의 유예 기간을 얻게 됐다. 유예 기간 동안에는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된다.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가 이미 대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인도로 생산지를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2개의 제조 공장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 곳이 초과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빠르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의 경우 미국 정부가 책정한 상호 관세율이 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속한다.또 삼성전자의 물량 일부를 생산 중인 한국 구미 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산 제품에는 아직 고율 관세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향후 한미 양국 간 무역 협상에 따라 수출 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 긍정적 협상 결과가 도출되면 한국 생산 모델의 수출량도 일부 증가할 여지가 있다는 게 카운터포인트의 분석이다. 미국의 대표 기업인 구글의 상황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 픽셀 시리즈는 과거 중국 ODM(제조자개발생산)을 활용해 생산됐지만, 최근 들트럼프, 전세계 상호 관세 90일 유예…중국만 125% 즉시 적용中 생산 집중한 애플 직격탄…삼성·구글 등 전략 다듬을 기회90일 유예 기간 동안 중국→인도·브라질 등 생산지 다변화 주목[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스토어 강남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2025.02.28. kgb@newsis.com[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던졌던 '관세 폭탄' 발효를 90일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은 예외로 남았다. 애플은 여전히 정면으로 폭탄을 맞고 있지만, 삼성전자·구글·모토로라 등 여타 업체는 약간의 숨통이 트였다.다만 이번 조치도 상호 관세 부과 취소가 아닌 유예에 그친 만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공급망 전략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 트럼프 관세의 영향으로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취할 향후 전략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삼성전자의 경우 당초 트럼프 관세의 타격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의 약 60%를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관세로 베트남산 제품에 46%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지만 당장은 90일의 유예 기간을 얻게 됐다. 유예 기간 동안에는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된다.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가 이미 대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인도로 생산지를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2개의 제조 공장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 곳이 초과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빠르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의 경우 미국 정부가 책정한 상호 관세율이 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속한다.또 삼성전자의 물량 일부를 생산 중인 한국 구미 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산 제품에는 아직 고율 관세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향후 한미 양국 간 무역 협상에 따라 수출 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 긍정적 협상 결과가 도출되면 한국 생산 모델의 수출량도 일부 증가할 여지가 있다는 게 카운터포인트의 분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