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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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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2회 작성일 25-04-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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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 홀의 메인 계단 옆 자리에 지난해 암살 위기에 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그림(오른쪽 사진)이 걸려 있다. 이곳에 걸려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왼쪽 사진)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있던 맞은편 벽으로 옮겨졌다. 백악관의 조치는 보통 백악관 홀에 비교적 최근에 퇴임한 전직 대통령들의 초상화를 걸어둔다는 점에 비춰보면 ‘관례 파괴’로 평가된다. [백악관 ’X’ 계정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현관 로비에 걸려있던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옮기고 그 자리에 지난해 자신이 암살 위기를 벗어난 장면을 담은 사진을 대신 걸었다. 백악관 로비엔 최근에 퇴임한 전직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린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번 ‘관례 파괴’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백악관에 새로운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며 오바마 전 대통령 초상화가 걸려있던 메인 계단 옆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의 그림이 걸린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초상화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있던 맞은편 벽면으로 옮겨졌다.그림은 지난해 7월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중에 총격을 당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당시 그는 총격 직후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리면서도 청중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쥐며 “싸우자(FIGHT)“를 연발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그림이 마크 립이라는 화가의 작품으로 전해졌다.이번 백악관의 조치는 통상적인 관례와 어긋나 논란을 빚고있다. 보통 미국의 현직 대통령은 백악관 내 주요 입구 홀에 직전 대통령들의 초상화를 내걸고, 그 이전에 직을 수행했던 대통령의 초상화는 다른 곳으로 옮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례 파괴 논란에 백악관은 냉담하게 반응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엑스에 “오바마의 초상화가 단지 몇피트 떨어진 곳으로 옮겨졌을 뿐”이라며 “조용히해, 바보야”라고 적었다.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백승민 작가 ◆ 홍종호> 다음으로는 어떤 이야기가 있습니까? ◇ 백승민> 네. 유죄 선고받은 르펜, 에코파시즘은 계속된다?◆ 홍종호> 프랑스의 극우 정치 지도자 마린 르펜 얘기네요. 얼마 전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요.◇ 백승민> 네. 요즘 급박하게 돌아가는 글로벌 정치 상황이 기후, 경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잖아요.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비슷한데요. EU 주도국 하면 독일과 프랑스 아니겠습니까?프랑스 극우 정당으로 알려진 국민연합의 대표 마린 르펜이 프랑스 법원으로부터 횡령 혐의 유죄를 선고받고, 5년 동안 공직 출마가 제한되었습니다. 르펜은 2004년부터 유럽의회 의원이었고, 2011년부터 은퇴한 아버지 장마리 르펜을 이어서 당 대표직을 맡아왔죠. 사실 원래 르펜 하면 다들 장마리 르펜을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마린 르펜의 인지도가 더 높아졌어요.르펜이 유죄 선고를 받은 혐의는 유럽의회 자금 횡령입니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동안 유럽의회에서 지급된 보조금을 유용해, 유럽의회와 관련이 없는 프랑스의 자기 당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는 데 돈을 썼다는 겁니다. 290만 유로, 우리 돈으로는 약 46억 원 규모의 돈이라고 하는데요. 당의 핵심 권력인 르펜이 공금 횡령 중심에 있었다는 게 법원 판단입니다. 재판부에서 르펜 의원이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 그래서 피선거권을 박탈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해요.◇ 백승민> 문제는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사법 리스크가 있지만 대법원판결에 따라서 출마 여부가 갈라지게 되잖아요.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1심부터 피선거권 박탈 효력이 발생합니다.◆ 홍종호> 더 엄격하게 적용하네요.◇ 백승민> 네. 르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