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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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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7회 작성일 25-04-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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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경선 결과 발표를 들은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시작된 충북 청주체육관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예측처럼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 약 5000명 당원 대다수는 이 전 대표가 입장하고 연설하고 손을 흔드는 일거수일투족에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다른 후보들에겐 중간중간 야유도 나왔다. ‘언더독’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일당백의 자세로 응원하겠다”며 역전극을 기대했다.당원들은 19일 이 전 대표가 연설을 위해 청주체육관에 들어서자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이재명’을 연호했다. ‘지금은 이재명’이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른 이 전 대표는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세종에 거주하는 이 전 대표 지지자 최수영(57·여)씨는 “이 전 대표에게 범죄 혐의가 있는 것은 맞지만, 사익을 취하려 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계몽’됐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내지르는 함성의 데시벨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묻히는 모습도 있었다. 특히 김 지사가 연설을 위해 주황색 한화이글스 야구 점퍼를 입고 입장하자 몇몇 당원은 “(민주당 색인) 파란색을 입으라”고 야유하기도 했다. 김 전 지사 캠프 관계자는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이 체육관 자리를 선점해 상대적으로 소수인 우리 지지자들은 자리도 제대로 못 맡았다”고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청주=송태화 기자 일방적인 응원전 속에서도 일부 당원들은 꿋꿋이 자신이 지지하는 김 전 지사와 김 지사를 응원하며 역전극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김 전 지사 지지자들은 서로를 향해 “우리가 ‘일당백’인 것처럼 응원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경남 김해 출신 대학생 손영욱(21)씨는 “김 전 지사의 장점은 이재명보다 부드럽다는 점”이라며 “‘어대명’은 맞지만, 1%의 가능성이라도 잡고자 나부터 열심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유미(49·여) [편집자주] 두 번째 대통령 탄핵, 50일도 남지 않은 21대 대통령 선거…대한민국이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 요즘, 소리가 아닌 손으로 세상을 전하고 접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사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사들의 '손으로 만난 세계'를 뉴스1이 조명한다. 17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수어전문교육원에서 장민영 과장이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사람을 표현하는 손 동작을 뒤에서 밀어주면 '돕다', 엉덩이를 치듯이 아랫부분을 치면 '칭찬', 뒷부분을 때리면 '폭행'이라는 표현이 됩니다. 머리를 쓰다듬듯이 손바닥을 돌리면 '사랑합니다'가 되죠. 사람이라는 수형(手形)이 한국어 형태소처럼 문법적으로 기능하는 겁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남해인 김종훈 유수연 기자 = 여느 언어 교육과 같지만, 다르다. 언어의 문법을 배우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80여 명의 수강생은 손과 얼굴을 바삐 움직였다. 듣기·말하기를 중심으로 한 '청인'(聽人·청력의 소실이 거의 없는 사람)의 언어와 다른 수어(手語)의 세계다.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충무로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수어전문교육원에서 만난 장민영 과장(43·여)과 송혜민 수어통역사(25·여)는 "수어는 시각적인 사물의 현상을 그림처럼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언어"라고 입을 모았다. 17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수어전문교육원에서 수강생들이 수어를 배우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국어와 동등한 지위 가진 한국수어…일상 속 장벽은 여전지난 2009년 4월 13일 국내 첫 수어 전문 교육 기관으로 문을 연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은 서울시의 '장애인 행복도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전문화된 한국수어통역사를 배출, 수어 인구의 확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간 6000여 명의 수강생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장 과장은 이곳에 2011년 입사한 농인 수어통역사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수어를 사용해 온 '네이티브'다. 손짓으로 전하는 사랑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