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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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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3회 작성일 25-04-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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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에 대한 증거를 공개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가 당원 명부를 입수해 불법 여론조사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은 "민주당 감독, 강혜경 주연의 제2 병풍조작 사건"이라며 반박했다.21일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서영교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었던 강혜경 씨 등의 제보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경선 당시 홍 후보 캠프에서 '대구당원'과 '대구명단'이라는 파일을 입수했는데, 각 파일에는 국민의힘 대구시 당원 정보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 캠프가 이처럼 당원 전화번호를 확보해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에 넘긴 뒤, 불법 여론조사에 활용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회견에서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의 여론조사는 무작위로 일반 전화번호를 추출해야 한다"며 "이 RDD 추출을 할 때 홍준표 캠프가 확보해 놨던 당원 수만 명을 섞어서 조사를 돌렸다. 이들의 성향만 파악하면 경선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염태영 의원은 "홍 후보가 이 의혹에 연루됐다고 보고 개인정보보호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번 주 중으로 검찰에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B조 홍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반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성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강혜경·김태열에게 공익제보자라는 꽃가마를 태워 국회 안방까지 불러들여 거짓공작의 굿판을 벌였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 대변인은 "명태균에 그렇게 목을 매고 창원교도소까지 사흘이 멀다고 찾아가 애걸복걸하더니 도저히 나오는 게 없으니 이제는 강혜경, 김태열인가"라면서 "명태균이 공개적으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에 대한 증거를 공개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가 당원 명부를 입수해 불법 여론조사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은 "민주당 감독, 강혜경 주연의 제2 병풍조작 사건"이라며 반박했다.21일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서영교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었던 강혜경 씨 등의 제보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경선 당시 홍 후보 캠프에서 '대구당원'과 '대구명단'이라는 파일을 입수했는데, 각 파일에는 국민의힘 대구시 당원 정보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 캠프가 이처럼 당원 전화번호를 확보해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에 넘긴 뒤, 불법 여론조사에 활용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회견에서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의 여론조사는 무작위로 일반 전화번호를 추출해야 한다"며 "이 RDD 추출을 할 때 홍준표 캠프가 확보해 놨던 당원 수만 명을 섞어서 조사를 돌렸다. 이들의 성향만 파악하면 경선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염태영 의원은 "홍 후보가 이 의혹에 연루됐다고 보고 개인정보보호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번 주 중으로 검찰에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B조 홍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반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성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강혜경·김태열에게 공익제보자라는 꽃가마를 태워 국회 안방까지 불러들여 거짓공작의 굿판을 벌였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 대변인은 "명태균에 그렇게 목을 매고 창원교도소까지 사흘이 멀다고 찾아가 애걸복걸하더니 도저히 나오는 게 없으니 이제는 강혜경, 김태열인가"라면서 "명태균이 공개적으로 거짓말하지 말라고 경고한 강혜경·김태열이 민주당에는 공익제보자라는 말이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황금폰도,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이미 수사당국이 다 확보하지 않았느냐. 의혹이 있다면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