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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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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3회 작성일 25-05-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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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는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는 21일 “전세계 각국에서 우리가 확고하게 믿고 있던 민주주의의 개념과 제도가 흔들리고 있다”며 “우리가 당면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정부가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가 개막했다. 행사 참석 청중들이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의 개막 강연을 듣고 있다. /장련성 기자 수낙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강연에서 “독재·권위주의 정부에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수낙 전 총리는 그 이유에 대해 “영국 내부적으로 젊은 세대들의 경우 조부모·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생활 수준을 바라고 밝은 미래를 원하지만 그게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며 “외부적으로는 중국, 이란, 북한, 러시아 등 독재·권위주의 국가들이 끊임없이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 중국은 전형적인 국가가 하는일이 아닌 이상한 일을 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도 마찬가지”라며 “중국, 북한, 러시아, 이란 이들은 서로 협력하고 경제적 거래를 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억압하고 있다”고 했다. 수낙 전 총리는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언급하면서 계정 일부가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도 있다는 취지로 우려했다.수낙 전 총리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그는 “총리 재직 시절 한국인 요리사가 쌈장과 김치를 영국 음식과 함께 준비한적이 있는데 두 딸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한국에 온다고 하니 10대 딸들이 올리브영에 꼭 들러야 한다며 화장품 구매 목록을 적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K팝, K푸드, K뷰티 등 전세계가 인정하는 소프트 파워 강국”이라고 했다.수낙은 2022~2024년 재임한 전 영국 총리로 영국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이자 힌두교 출신, 최연소 총리다. 1980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윈체스터대와 옥스퍼드대에서 정치·철학·경제학(PPE)을 전공했고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스탠퍼드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정계 입문 전에는 골드만삭스와 ‘더 칠드런스 인베스트먼트 펀드’에서 일했고 영국 기업에 투자하는 회사를 공동 창업했다.2020~2022년 재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코로나에 대응해 영국 최초 2025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2025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부산문화재단은 22~23일 이틀 동안 ‘2025 부산문화콘퍼런스 Ⅴ’를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산문화콘퍼런스는 ‘문화예술로 잇는 세대 간 다양성과 글로벌 실천 사례’를 주제로, 초고령 사회 속 문화예술의 역할을 조명하고 국내외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콘퍼런스 1일 차(22일)는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오전 워크숍은 부산 수영구 망미번영로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에서 ‘예술교육으로 펼치는 황금빛 삶’을 주제로 열린다. 오후 워크숍은 금정구 체육공원로 창작공간 두구에서 ‘예술치유로 풀어가는 마음의 황금빛 여정’으로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부산문화콘퍼런스IV 국제포럼’ 모습. 부산일보 DB 콘퍼런스 2일 차(23일)에는 오후 2~6시 동구 아스티 호텔 그랜드볼룸 22층에서 콘퍼런스 개회식과 국제포럼이 열린다. ‘초고령화 사회,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창의적 노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홍콩, 시즈오카, 타이베이, 런던, 부산의 도시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적 접근과 실천 전략을 공유한다.기조발제는 미란다 사우린 친(미란다 댄스 컴퍼니 설립자 및 예술감독)이 ‘홍콩, 무용을 통한 세대 간 화합’을 주제로 맡는다. 이어서, 일본의 ROCKSTAR LLC가 추진하는 ‘라우드힐 프로젝트’를 통해 시즈오카 지역에서 예술을 기반한 지역재생과 초고령사회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쓰야마 야스하루 대표가 ‘시즈오카, 문화예술을 활용한 초고령화 사회 해법’을 주제로 발표한다.조이 치닝 쉰(전 대만 국립역사박물관 교육홍보팀장)은 ‘타이베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화합을 위한 사회참여예술 실천’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한 영국 매직 미(Magic Me)의 창립자이자 MBE 수훈자인 수잔 랭포드는 ‘런던, 세대공감 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런던의 현장 중심 사례를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