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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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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5-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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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우리나라의 아리랑2호 위성이 촬영한 네팔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 모습. 히말라야엔 수천 개 빙하가 있고 이 빙하가 녹은 유출수는 인더스강과 갠지스강으로 흘러든다. 유럽우주국(ESA) 제공 기후변화를 지금 당장 멈춰도 전 세계 빙하가 원래 모습대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대 등 다국적 공동연구팀은 최근 ‘네이처 기후변화’에 실은 논문에서 전 세계 19개 주요 빙하 지역과 수문학적으로 중요한 60개 강 유역을 대상으로 빙하의 질량 변화와 강의 유출량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구 평균기온이 2200년 전 3도를 넘은 뒤 2300년에 다시 1.5도 아래로 떨어져 안정화되는 ‘최상의’ 시나리오 결과다. 이 경우 빙하는 2200년까지 질량의 16%, 2500년까지 11%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해수면 상승으로 환산하면 50mm에 해당한다.특히 2170년 이후 전 세계 60개 주요 하천 유역 중 31곳에서 수자원 부족 문제가 발생한다. 빙하가 다시 만들어지더라도, 빙하가 녹아 발생하는 빙하 유출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주로 고산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인도 인더스강, 중국 타림강 등 7개 유역에선 이런 현상이 최대 300년 이상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진은 “지구가 뜨거워졌다 다시 기온이 낮아져도 그 과정에서 손실된 빙하와 해수면 상승으로 이후 수세기에서 수천년까지 원래 빙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1.5도를 초과한 이후의 세계는 이전과 같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가산금리 1.5%로 상향 ‘대출 막차’ 수요 꿈틀 7월1일부터 수도권에서 가계대출 한도를 조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된다. 연 소득 1억원인 직장인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최대 3300만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주택경기 침체를 우려해 올 12월까지 시행을 유예한다. 대출 규제 강화로 향후 금리 인하기에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제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3단계 스트레스 DSR 세부 시행 방안을 확정했다. 스트레스 DSR은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조이는 제도다.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한도를 축소하는 효과가 있다. 금융위는 급격한 대출 한도 축소로 실수요자 부담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스트레스 금리 규제를 세 번에 걸쳐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2월 1단계(0.38%), 9월 2단계(0.75%) 규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7월 3단계 규제까지 시행되면 스트레스 금리는 1.5%로 오른다.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 대출 유형도 토지·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 기타담보대출, 장기카드대출 등까지 확대된다. 기존 2단계 규제는 주담대와 신용대출만 적용했다. 사내대출, 교직원공제회대출, 보금자리론, 전세대출 등은 스트레스 DSR을 적용하지 않는다.금융당국은 3단계 규제 적용 시 소득 1억원 차주 기준 대출 한도가 1000만~3300만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연 소득 1억원 직장인이 3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4.2% 금리 조건으로 5년 혼합형 주담대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대출 한도는 6억2700만원에서 5억9400만원으로 3300만원 줄어든다. 소득 5000만원 차주의 경우 대출 한도가 3억1300만원에서 2억9700만원으로 1600만원 감소한다.신용대출도 금리 유형과 만기에 따라 2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