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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온타리오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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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5-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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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온타리오주 자동차업계 충격3개車 공장 5400명, 車부품업계 9000명 종사이미 1만2000명 해고…“유령도시 될것” 우려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미국 자동차 GM 공장 전경. [AFP][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공격에 캐나다의 자동차 수출기지가 있는 온타리오주 윈저 일대가 휘청거리고 있다고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문은 미국에 수출되는 자동차용 자재 및 장비 산업의 핵심 지역인 윈저에 벌써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이 도시에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자동차 업체 노조 간부인 폴린 리들리와 콜린 배럿은 “유령 도시가 될 것”이라고 즉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공격 이후 이 지역에 집중돼 있는 대규모 자동차 생산 설비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윈저 일대의 10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9000여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고, 3개 자동차 생산 공장에는 5400여명이 근무 중이다.폴린 리들리 노조 위원장의 직장인 KB 콤포넌츠에서는 100여명이 현재 해고돼 400여명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 회사의 윈저 일대 3개 공장에서는 도요타, 포드, 전기차 리비안과 루시드의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한다.다른 업체들도 관세 효과를 즉시 체감하고 있다.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협회 회장인 플라비오 볼프는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갈등이 시작된 이후로 1만2000명 이상의 부품업체 종사자들이 해고됐다고 전했다.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수십억달러가 투자된 캐나다 자동차 생산 공장 시설을 포기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이 염원하는 설비의 미국 이전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업체들이 모두 망할 거라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리들리 위원장은 “이건 트럼프가 일으킨 완전한 혼란 상황”이라며 “자기 나라로 생산 시설을 옮기려는 의도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 또한 서로 주고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관세는 지금 캐나다 산업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자동차 업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한때는 이 관세가 캐나다의 자동차 업계의 탄생에 기여했다.헨리 포드는 1904년 디트로이트강을 건너 캐나다 윈저에서 포드 자동차 캐나다를 설립했다. 이는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캐나다 관세를 피하고, 영연방 국가들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포드의 유명 건축가 앨버트 칸이 디자인한 윈저 엔진공장은 1923년 개장해 현재까지 가동되고 있다. 애초 이 공장에는 자동차 조립 라인이 있었지만 현재는 엔진트럼프 관세에 온타리오주 자동차업계 충격3개車 공장 5400명, 車부품업계 9000명 종사이미 1만2000명 해고…“유령도시 될것” 우려캐나다 온타리오주 소재 미국 자동차 GM 공장 전경. [AFP][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공격에 캐나다의 자동차 수출기지가 있는 온타리오주 윈저 일대가 휘청거리고 있다고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문은 미국에 수출되는 자동차용 자재 및 장비 산업의 핵심 지역인 윈저에 벌써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이 도시에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자동차 업체 노조 간부인 폴린 리들리와 콜린 배럿은 “유령 도시가 될 것”이라고 즉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공격 이후 이 지역에 집중돼 있는 대규모 자동차 생산 설비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윈저 일대의 10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9000여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고, 3개 자동차 생산 공장에는 5400여명이 근무 중이다.폴린 리들리 노조 위원장의 직장인 KB 콤포넌츠에서는 100여명이 현재 해고돼 400여명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 회사의 윈저 일대 3개 공장에서는 도요타, 포드, 전기차 리비안과 루시드의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한다.다른 업체들도 관세 효과를 즉시 체감하고 있다.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협회 회장인 플라비오 볼프는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갈등이 시작된 이후로 1만2000명 이상의 부품업체 종사자들이 해고됐다고 전했다.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수십억달러가 투자된 캐나다 자동차 생산 공장 시설을 포기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이 염원하는 설비의 미국 이전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업체들이 모두 망할 거라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리들리 위원장은 “이건 트럼프가 일으킨 완전한 혼란 상황”이라며 “자기 나라로 생산 시설을 옮기려는 의도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 또한 서로 주고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관세는 지금 캐나다 산업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자동차 업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한때는 이 관세가 캐나다의 자동차 업계의 탄생에 기여했다.헨리 포드는 1904년 디트로이트강을 건너 캐나다 윈저에서 포드 자동차 캐나다를 설립했다. 이는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캐나다 관세를 피하고, 영연방 국가들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포드의 유명 건축가 앨버트 칸이 디자인한 윈저 엔진공장은 1923년 개장해 현재까지 가동되고 있다. 애초 이 공장에는 자동차 조립 라인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