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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에 대형 싱크홀 “큰일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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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0회 작성일 25-04-1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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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에 대형 싱크홀 “큰일날 뻔” 13일 오전 부산 사상구 학장동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경찰은 인근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방호벽을 설치해 주변의 통행을 막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구간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6건이 넘는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땅이 왜 꺼졌는지, 주민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그 어떤 설명도 해주지 않아요.” 13일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한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김종천 씨(65)는 “비슷한 지점에서 싱크홀 발생이 반복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전국에서 땅꺼짐 사고가 이어지면서 시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반이 약해질 수 있는 대형 공사 현장은 더욱 철저한 조사와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땅 꺼질까 봐 일부러 과속, 집 떠나 있어야 하나”부산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경 사상구 학장동 횡단보도에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가량의 싱크홀이 생겼다. 시민들은 이 횡단보도 주변에서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됐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김 씨는 “혹시 운전 중 땅이 꺼질까 봐 일부러 과속해서 횡단보도를 빠져나가는 운전자들도 있다”며 “행정기관은 사고 뒤 땅에 흙만 채우고 다른 안전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로 지하에 묻힌 하수박스로 이어지는 지름 10cm 크기의 통신관 연결 부위가 손상됐고, 이곳으로 오랫동안 빗물과 흙이 함께 유입되면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인근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름 약 40cm, 깊이 1.3m 규모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싱크홀 바로 아래 지점을 파내자 지름 60cm가량의 하수관이 균열이 간 상태로 드러났다. 이 균열과 누수가 싱크홀 원인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1일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현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커졌다. 광명시에 사는 신모 씨(52)는 “아파트가 안전 오토바이가 3일 베트남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앞을 지나고 있다. 옌퐁=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예외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국내 전자기업들도 한시름 놓게 됐다. 다만 트럼프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때부터 따로 빼 둔 반도체 관세는 여전히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백악관과 관세국경보호국(CBP)은 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 등 다수의 전자 제품과 제조 장비 등 20개 제품군이 기존의 행정 명령으로 부과된 관세를 면제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애플처럼 중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전자기기업체를 보호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관세를 내게 했다가 비슷한 이유로 해당 제품군의 관세를 면제했다.한국 기업 가운데선 아시아에서 스마트폰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는 삼성전자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조치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모니터·스마트워치 등 여러 제품들이 관세 면제 대상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이미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 기본 관세 10%만 내게 하겠다며 '90일 유예'를 정하고 각국 정부와 무역 협상의 판을 깔았기에 베트남이 주 생산 기지인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상황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직원들이 9일 베트남의 타이응우옌 산업단지에 있는 삼성전기 사업장 대문을 나서고 있다. 포옌=로이터 연합뉴스 물론 중국을 생산기지로 삼은 애플이나 레노버 등 중국 제조사들도 함께 혜택을 보게 됐지만 이 역시 한국의 범용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부품을 만드는 기업들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다. 앞서 업계에선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아이폰 등 제품 가격을 올리고 이에 따라 IT 기기 시장 전반이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연관기사 • 애플이 삼성전자보다 트럼프 관세 충격 크다? "300만 원 아이폰 미국서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