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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서 인간관계 잘하는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사람예를 들어, 어색한 모임에서 “오늘 메뉴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같이 골라볼까요?” 같은 말 한마디가 모두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긍정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태도는 전염성이 강해 주변 사람들의 기분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LIVING INFORMATION진심 어린 칭찬은 사람들 사이의 마음을 잇는 다리와 같습니다. 타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습관은 무리 속에서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들어줍니다. 이를 실천하려면 평소 주변 사람들의 작은 행동이나 성취를 눈여겨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긍정은 마치 햇살처럼 모두를 따뜻하게 비추는 힘이 있습니다. 이런 에너지는 무리 속에서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강력한 연결고리입니다. 매번 밝은 척할 필요는 없지만, 작은 미소나 낙관적인 말 한마디가 모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2025 재하하우스.All rights reserved진심 어린 칭찬, 작은 장점 인정모임에서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이들은 긍정적인 태도로 사람들을 하나로 묶습니다. 이들은 불평이나 부정적인 말 대신, 가벼운 농담이나 따뜻한 제안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줍니다.무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이들을 보면 어떤 비결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무리에서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의 특징 세 가지를 깊이 파헤쳐 알려드리겠습니다.예를 들어, 누군가가 모임에서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할 때,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맞추고 적절히 반응하는 모습은 상대에게 ‘내 말이 소중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런 행동은 심리학에서 ‘활성 청취’로 알려져 있으며,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밝은 말투, 가벼운 농담, 따뜻한 제안타인의 장점을 찾아주는 사람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 인정하는 이들은 무리 속에서 따뜻한 관계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동료가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했을 때 “이번에 네 아이디어 덕분에 큰 도움이 됐어”라고 말하는 것은 상대에게 자신감을 주고, 서로의 신뢰를 쌓습니다.듣는다는 것은 상대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일까요?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사람은 단순히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깊은 연결을 만들어갑니다. 이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기술로, 대화 중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상대의 말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눈 맞춤, 적절한 반응, 집중 듣기안녕하세요 재하하우스입니다.사회심리학에서는 이런 긍정적 피드백이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한다고 설명합니다. 칭찬은 거창할 필요 없이, 사소한 장점을 진심으로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특징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사람감사합니다.핵심 행동와이드 인터뷰｜신각수 前 주일대사가 말하는 한·일 수교 60주년 “일본 ‘하나의 전장(One Theatre)’ 구상은 육·해·공 통합사령부 연장선” “한·일 물품·역무상호제공협정(ACSA) 체결 등 윈윈 모색해야” 지난 4월 1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는 미국 국방장관과 일본 방위상이 악수하는 사진이 담긴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핵심은 일본이 동·남중국해, 한반도를 ‘원 시어터(One Theatre·하나의 전장)’로 묶어 유사시 미·일이 공동 대응하는 구상을 미국에 제안했다는 내용이었다. 미국은 일본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려스러운 점은 ‘하나의 전장’ 구상이 현실화하면 한반도가 남·동중국해와 연계된다는 것이다. 양안(兩岸) 간 물리적 충돌 시 주한미군 중 일부가 대만으로 이동·배치되고, 한반도 유사시에는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명분이 생긴다. 격변의 시기에 한·일 수교 60주년이 포개졌다. 한·일 관계의 과거를 결산하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에 대한 혜안을 들어보기 위해 신각수(70) 전 주일대사를 찾았다. 신 전 대사는 일본의 주요 전후(戰後) 담화로 평가받는 ‘간 나오토 담화’가 나올 당시 외교부 제1차관을 지냈다. ‘간 나오토 담화’는 지난 2010년 간 나오토 당시 일본 총리(2010.06~2011.08 재임)가 과거사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직접 언급한 담화를 일컫는다. 지난 5월 7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 전 대사는 최근 일본의 ‘하나의 전장’ 제안과 과거사 왜곡이 궤를 같이한다고 짚었다. 오늘날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선 동북아시아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거시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진단이었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한·일 관계의 과거를 결산하는 토대 위에서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에 대한 혜안을 밝혔다. 김정훈 기자 Q : 일본이 미국에 ‘하나의 전장’을 제안했다.A : “일본은 대중 견제를 위해 미국을 역내에 끌어들이려 한다. 일본은 우리보다 양안 유사 사태에 대한 걱정이 크다.” Q : 우리는 양안 충돌보다 북한을 더욱 우려한다.A : “그렇다. 한·일의 전략적인 입장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