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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먼저 조선일보입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계속 이어지고있죠.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가스 시설까지 공격하자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그런데 중동 전쟁에도 유가가 생각보다 잠잠한 이유를 분석해봤습니다.지난 16일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는 모두 배럴당 70달러대 초반으로 마감했습니다.올해 초 기록한 80달러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이란은 매장량 기준으로 원유 세계 3위, 천연가스는 2위이고 생산량으로는 각각 7위와 3위입니다.이런 에너지 강국이 위기에 직면했는데 유가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죠. 첫째로는 서방의 제재로 국제 시장에서 이란 원유의 수출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우방국 위주로 수출하는데 하루에 150만 배럴 정도 수준에 그칩니다.둘째는 OPEC+의 생산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입니다.400~500만 배럴의 추가 생산 능력이 있어서 유가가 크게 안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셋째로 중동 전쟁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확전까지는 가지 않을 거란 전망도영향을 끼쳤습니다.하지만 중동의 불안감은 여전히 고조되고있습니다.간밤에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이어지는 뉴스에서 정리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다음 서울신문입니다.경기 화성에 이어 대구에서도 스토킹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 공분을 샀죠. 피해자들이 스마트워치만으론 불안하다며사설 경호업체를 찾는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경찰이 지급하는 스마트워치는 비상시에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입니다.하지만 누르자마자 경찰이 바로 집 앞에 나타날 수도 없고, 신속하게 조치하기엔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터라 경찰의 안전조치가 신변 경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용혜인 의원실에 따르면 안전조치 신청은 3만 건 넘게 승인됐는데 신변 경호까지 이뤄진 건 200건이 채 안 됩니다.상황이 이러니 피해자들이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따로 경호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는 겁니다.보통 경호원 1명을 하루 고용하면 20~30만 원 정도인데요.그러니까 일주일에 돈 206월 18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먼저 조선일보입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계속 이어지고있죠.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가스 시설까지 공격하자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그런데 중동 전쟁에도 유가가 생각보다 잠잠한 이유를 분석해봤습니다.지난 16일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는 모두 배럴당 70달러대 초반으로 마감했습니다.올해 초 기록한 80달러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이란은 매장량 기준으로 원유 세계 3위, 천연가스는 2위이고 생산량으로는 각각 7위와 3위입니다.이런 에너지 강국이 위기에 직면했는데 유가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죠. 첫째로는 서방의 제재로 국제 시장에서 이란 원유의 수출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우방국 위주로 수출하는데 하루에 150만 배럴 정도 수준에 그칩니다.둘째는 OPEC+의 생산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입니다.400~500만 배럴의 추가 생산 능력이 있어서 유가가 크게 안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셋째로 중동 전쟁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확전까지는 가지 않을 거란 전망도영향을 끼쳤습니다.하지만 중동의 불안감은 여전히 고조되고있습니다.간밤에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이어지는 뉴스에서 정리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다음 서울신문입니다.경기 화성에 이어 대구에서도 스토킹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 공분을 샀죠. 피해자들이 스마트워치만으론 불안하다며사설 경호업체를 찾는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경찰이 지급하는 스마트워치는 비상시에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입니다.하지만 누르자마자 경찰이 바로 집 앞에 나타날 수도 없고, 신속하게 조치하기엔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터라 경찰의 안전조치가 신변 경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용혜인 의원실에 따르면 안전조치 신청은 3만 건 넘게 승인됐는데 신변 경호까지 이뤄진 건 200건이 채 안 됩니다.상황이 이러니 피해자들이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따로 경호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는 겁니다.보통 경호원 1명을 하루 고용하면 20~30만 원 정도인데요.그러니까 일주일에 돈 200만 원은 든다는 얘기입니다.피해자는 보호하고, 가해자는 제재하는 게 상식적인데 현실은 반대일 때가 많습니다.많은 전문가들도 스토킹 가해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끝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원두값은 뛰는데 커피값은 못 올리는 카페 사장님들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