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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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2회 작성일 25-06-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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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출입구 9개를 표시한 지도. 전체 점포 282개 중 90% 이상이 내비게이션 검색이 불가능하거나 상호명이 등록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출동이 지체된다고 한다. 사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 전북소방 ‘지능형 출동 시스템’ 구축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면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다.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데다 통로는 좁고 복잡해 소방차 출동이 지체되기 일쑤여서다. 전통시장 내 화재 현장까지 최적 경로를 찾는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7일 “화재가 발생한 전통시장에서 골든타임(소방차가 신고부터 현장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 확보를 위한 ‘지능형 출동 시스템’을 완성, 전주 남부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출동 시스템’은 시장 내 도로와 개별 점포 등 공간 정보를 그대로 옮긴 전자 지도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뒤 이를 소방 출동 시스템과 연계해 재난 발생 현장까지 최단 경로로 신속·정확하게 도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핵심이다. 전주 남부시장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있다. 조선 시대 전주읍성 남문인 풍남문(보물 308호)과 맞닿아 있으며, 주변에 경기전(慶基殿)·전동성당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그러나 전체 점포 282개 중 90% 이상이 내비게이션 검색이 불가능하거나 상호명이 등록돼 있지 않다. 이 탓에 특정 점포로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 지역이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용균 전북소방본부 예방총괄팀장은 “상황실에서 재난 지점을 다시 확인하고 출동 지역을 재설정하느라 실제 재난 위치까지 도착하는 데 몇 분 이상 추가로 걸려 출동이 지연되거나 혼선을 빚는다”고 했다. 이오숙(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17일 전북자치도청 중앙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능형 출동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 소상공인진흥공단, 4000만원 지원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3일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전통시장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4차 산업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의 빙산에서 잠을 청하는 북극곰의 모습. 지난해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 수상작에 선정된 사진이다. 니마 시라카니/런던자연사박물관 제공 전 세계적 규제로 수은의 자연 배출이 줄었는데도, 북극곰 등의 체내에서 검출되는 수은 농도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수십에서 수백년 간 바다에 축적된 수은이 해류를 타고 북상하기 때문이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와 코펜하겐대학교 연구원들은 지난 40년 간 그린란드 전역에서 수집한 북극곰, 바다표범, 물고기 등 700개 이상 표본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지난 12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한 논문에서 밝혔다.연구진 분석 결과 북극 최상위 포식자인 북극곰, 이빨고래의 체내 수은 농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20~30배 높아졌다. 수은은 체내에 유입되면 강력한 신경독으로 작용한다. 수은 축적은 야생동물뿐 아니라 해양 포유류에 먹이를 의존하는 원주민 공동체에도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통상 석탄 연소나 금 채굴 과정에서 증기로 방출되는 수은은 대기 중엔 1년가량 머무르지만, 바다에 유입되는 경우 300년 이상 지속된다. 북대서양 등에서 녹아든 수은이 해류를 타고 그린란드로 유입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수십년에서 최대 150년가량이다.룬 디츠 오르후스대 교수는 “1970년대 이후 (세계적인 규제로) 전 세계 수은 배출량이 감소했음에도 북극 내 농도는 줄지 않았다. 19~20세기 석탄 시대에 배출된 수은이 바다에 엄청나게 축적돼 있고, 이들이 매우 느리게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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