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주불 진화 완료…공장 절반 소실완성차 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조회 3회 작성일 25-05-19 03:21
조회 3회 작성일 25-05-19 03:21
본문
화재 주불 진화 완료…공장 절반 소실완성차 공급망 유지…곡성·평택 긴급 대응실적 타격 불가피…공장 이전 논의 재점화피해 복구 만전…정일택 사장 "깊이 사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금호타이어(073240)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1시간 만에 진화 수순을 밟고 있다. 공장 절반 이상이 소실된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소방 헬기가 상공을 돌며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주불이 오후 2시 50분께 진화됐다. 화재 발생 약 31시간 40분 만이다. 전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에서 난 불로 인해 2공장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당국 등은 정련 공정 내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금호타이어는 화재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광주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가 국내에 보유한 생산거점 세 곳(광주·곡성·평택) 중 가장 오래된 시설로 부지 면적 39만 6694㎡에 달한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생산해 왔다. 연간 생산 규모는 1200만본으로 국내 생산 물량(약 2700만본)의 약 45%를 차지한다.화재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은 당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금호타이어 제품 전량을 곡성공장에서 수급 중이며, 내연기관·전기차 등 용도별 재고를 7000본가량 선제 확보한 상태다. 기아 광주공장 역시 재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당장 생산이 어렵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금호타이어는 확보한 재고뿐만 아니라 곡성공장 및 평택공장에서 긴급 물량을 우선 생산해 납품 차질에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생산거점인 곡성은 연간 1300만본, 평택은 2000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을 글로벌 공장에서 대체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나, 시간과 물류비용등을 고려해 조정할 방침이다.다만 광주공장 생산 차질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적잖다. 올해 ‘연화재 주불 진화 완료…공장 절반 소실완성차 공급망 유지…곡성·평택 긴급 대응실적 타격 불가피…공장 이전 논의 재점화피해 복구 만전…정일택 사장 "깊이 사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금호타이어(073240)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1시간 만에 진화 수순을 밟고 있다. 공장 절반 이상이 소실된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소방 헬기가 상공을 돌며 불을 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주불이 오후 2시 50분께 진화됐다. 화재 발생 약 31시간 40분 만이다. 전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에서 난 불로 인해 2공장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당국 등은 정련 공정 내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금호타이어는 화재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광주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가 국내에 보유한 생산거점 세 곳(광주·곡성·평택) 중 가장 오래된 시설로 부지 면적 39만 6694㎡에 달한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생산해 왔다. 연간 생산 규모는 1200만본으로 국내 생산 물량(약 2700만본)의 약 45%를 차지한다.화재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은 당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금호타이어 제품 전량을 곡성공장에서 수급 중이며, 내연기관·전기차 등 용도별 재고를 7000본가량 선제 확보한 상태다. 기아 광주공장 역시 재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당장 생산이 어렵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금호타이어는 확보한 재고뿐만 아니라 곡성공장 및 평택공장에서 긴급 물량을 우선 생산해 납품 차질에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생산거점인 곡성은 연간 1300만본, 평택은 2000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을 글로벌 공장에서 대체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나, 시간과 물류비용등을 고려해 조정할 방침이다.다만 광주공장 생산 차질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적잖다. 올해 ‘연매출 5조’를 노리던 금호타이어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4조 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바 있다.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원진이 18일 광주 광산구 금
- 이전글부달서면유흥부산달리기【budal14.com】광안리풀싸롱 25.05.19
- 다음글먹튀없는 남대문토토[평생남대문.COM 가입코드 1111]남대문토토 먹튀XX 깔끔운영 25.05.19